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in Albuquerque
 
광야의 소리 News9904F.html

우리 교회 홈페이지



이 경 화 장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도 세월의 흐름을 따라 달라지고 있음을 보게된다. 우리 교회 김준호 장로님이 중학생 시절에 교회 학생부 팀의 하나로 서울 역 앞에 노방전도 나가서 전도지를 나누어주면서 복음을 전했다고 했는데 이를 가리켜 '역전 목회'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미국에 와서 보니까 '역전목회'는 볼 수가 없고 그대신 '공항목회'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LA 같은 큰 도시에서 생긴 얘기인데 무조건 공항에 나가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처음 이민 오는 사람들을 맞아서 도와주고 그리스도를 전하고 교회로 인도하던 전도방법이다. 1970년, 1980년대의 지난 얘기다. 전도란 많은 사람을 접하는 곳에 가서 해야겠는데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이제는 서울역도 아니요, LA 공항도 아니다. 가상 세계속에 있는 정보고속도로가 그 중의 새로운 장소로 등장하고 있다. 즉 인터넷의 세계인 것이다. 그래서 "공항목회"의 시대는 지나고 "인터넷목회"시대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젊은이들이나 어린이들을 전도의 주요대상으로 생각한다면 정보고속도로라 볼 수 있는 인터넷은 빼 놓을 수 없는 전도의 매개체가 된다. 미국의 청소년층은 텔레비전 앞에 앉은 시간보다는 컴퓨터 앞에 앉 은 시간이 더 많다는 통계보고는 주목할 점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믿지 않든 사람이 교회로 나오기까지는 여러 단계의 넘어야할 문턱이 있다. 그러나 가상세계 속에서 인터넷을 통해 교회의 홈페이지 문턱 넘는 것은 손가락으로 크릭하는 것같이 쉽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인터넷을 통해 전도하는 "인터넷목회"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인터넷 사용자가 TV나 신문구독자 만큼 보급이 안되었다 할지라도 인터넷 사용자가 매년 두 배로 늘어가는 추세에 있고 보니 "인터넷목회"에 무관심할 수가 없게 된다. 우리교회에서는 교회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자는 제안이 있어서 작년에 이동승 집사님께서 홈페이지를 개설해 놓았다. 송목사님께서 부임하신 후 특별히 젊은 세대를 전도하려는 열심에 부응해서 우리 교회 홈페이지도 본격적으로 면모를 갖추어야겠다고 생각되어 금년 초부터 컴퓨터와 씨름을 하면서 교회 홈페이지 편집을 시작했다. 완벽하진 못하지만 그런 대로 면모를 갖추어 개정된 홈페이지를 올려놓게 되었는데 지면을 통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교회 홈페이지 주소
우리교회 홈페이지 (또는 웨브싸이트)의 주소는 기억하기 힘들게 길다. 그 이유는 우리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컴퓨터가 뉴욕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교단 본부인 G.B.G.M(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y)에 있는 까닭에 이름이 길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인터넷이 작동되면 곧 아래와 같이 주소를 넣으면 우리 교회 홈페이지가 나오게 된다. www.gbgm-umc.org/kumc-albuquerque 기억하기 어려웁지만 이를 컴퓨터의 Favorite Site에 기억시켜두면 홈페이지를 열 때마다 타자할 필요가 없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2. 홈페이지 구성
홈페이지란 웹싸이트(Web Site)의 첫 페이지를 말한다. 첫페이지가 웹사이트의 전체를 대표하는, 쉽게 말해서 잡지책의 표지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페이지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책에 비교할 때 책의 첫 부분에 있는 목차와 같은 안내역할도 하기 때문에 웹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정성을 들여야 된다. 우리교회의 홈페이지는 배경에 흰색바탕을 사용했다. 밝은 교회로 표현하고 싶어서였다. 교회 사진에 풍선을 들고 나오는 어린아이들을 앞에 넣어서 생동감을 잃지 않게 하였고 하늘을 진한 푸른색으로 처리한 것은 뉴멕시코의 맑은 하늘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다. Welcome이란 글씨는 녹색으로 했고 그 밑에는 한글로 환영의 짧은 메시지를 넣었다. 목사님 성함 밑에 종려나무 가지를 그래픽으로 둔 것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때를 생각해서 이를 택했고 Welcome이란 글자도 그런 이유로 종려나무의 녹색으로 했다. 왼쪽 부분은 일반적인 홈페이지구성 방식에 따라 목차에 해당되는 버튼(Button)을 나열했다.

3. 웹사이트 내용
목차에 해당되는 버튼의 처음 것은 녹색버튼으로 목사님(Pastor)이라고 표시했다. 여기에는 목사님께서 쓰신 환영의 글과 설교말씀, 목사관 칼럼과 가족 사진 등이 이곳을 통해서 연결되게 했다. 목회에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가장 중요한 곳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버튼은 예배시간, 이곳을 통해서 예배시간뿐만 아니라 성경공부등 여러 가지 집회시간 안내, 예배에 관련된 성가대 소개 등도 여기에 실릴 예정이다. 세 번째 적색 버튼은 교회약도로 했다. 이 지역에 방문객 또는 여행객 처음 이사오신 분들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네 번째 분홍색 버튼은 주일학교로서 이곳 역시 퍽 중요한 페이지로 생각된다. 인터넷은 어린이들과 중고등 학생들이 어른들보다는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추세를 염두에 두어야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곳에 주일학교 Staff소개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활동 상황 및 사진 앨범을 넣어서 유치부 초등부 및 청년부 어린이들이 자주 방문하도록 하려고 한다. 또 여러 교회 기관에서 추천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종교적이거나 교육적인 Website 몇 개를 골라 연결시켜놓았다. 즐기면서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자는 의도였다. 다음의 오렌지 버튼은 교회 행사와 사진첩으로 할당해 두었다. 교회 앨범이 여기에 자리잡고 기쁨이 넘치고 활기 있고 사랑에 찬 교회임을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 하는 말이 있듯이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통해서 볼 수 있게 하고 믿지 않는 형제들이 교회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청색버튼은 '광야의 소리' 페이지다. 광야의 소리 글을 여기에 담아두면 우리 교회를 떠난 많은 흩어진 옛 교우들도 광야의 소리 뉴스레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도 투고를 할 수 있도록 권유해 봄도 좋을 것이다. 청녹색버튼은 지역사회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곳은 두 가지 목적을 두고 만들었다. 첫째는 새로 이사오실 분들에게 지역사회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하였고 두 번째는 이곳에 사는 교포들이 이 지역사회에 관련되는 웹싸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20개의 웹싸이트를 연결시켜두었다. 이곳의 APS홈페이지를 통해서 자녀들의 초,중고등 학교의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자녀의 런치메뉴를 알아본다든지 담임선생님께 E-mail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UNM, TVI의 홈페이지와 알버커키 시정부, 뉴멕시코 주정부 그리고 이 지역 신문으로 저널과 트리뷴, 일기예보 홈페이지들, 여행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 , 동물원, 공항관계, 컨벤션의 홈페이지 등을 링크해 두었다. 교포사회를 위해서 한국영사관과도 연결 되게 했다. 영사업무관계서류도 다운 로드 받을 수가 있게된다. 우편을 통해 며칠씩 기다려야 했던 것이 즉석에서 입수된다.

4. 기독교관련 사이트
이 부분은 우리교회교인을 특히 염두에 두고 설정했다. 홈페이지 밑 부분에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연합회와 세계인터넷선교 학회 홈페이지로 연결되게 했는데 이를 통해 많은 기독교 관련 웹사이트가 연결된다. 생명의 삶 잡지나 오늘의 양식등 여러 간행물을 이곳을 통해 읽을 수 있게 되고 매일 매일 새롭게 바꿔지는 간단한 성경공부를 읽어 갈 수도 있고 읽는 것에 지치면 듣는 것은 어떨까? 워싱톤 기독교 인터넷 방송을 들어볼 수도 있다. 찬양의 기쁨 사이트를 통해서 찬송가를 선택하면 찬송을 들을 수도 있다. 신앙생활을 위한 베이스캠프와도 같은 홈페이지가 되도록 했다. 제일 끝으로는 연합감리교회 관련 사이트로 연결 할 수 있게 해두었다.

5. 앞으로의 일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계속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은 더욱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널러 전해지는 홈페이지가 생동감을 잃고 옛날 얘기의 기록물로만 존재한다면 부끄러운 홈페이지가 되고 말 것이다. 살아서 움직이는 홈페이지가 되어 믿지 않는 형제들, 그들이 이 지역에 살든지 뉴멕시코 어느 외딴 지역에 살든지 또는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그들이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실린 목사님의 설교 말씀, 우리 교우들이 쓴 간증의 글을 우연히 라도 읽고 작은 감동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그리하여 성령께서 인도하심으로 주님을 만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면 보람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한국이나 타 주에서 알버커키로 이사를 온다든지 유학생으로 오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우리교회를 알게되고 E-mail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되고 그들의 정착을 우리가 도울 수 있다면 그 또한 "인터넷 목회"의 보람을 찾을 수도 있겠다. 교우 여러분들께 우리가 먼저 인터넷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이 가상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인터넷 선교를 통해 땅 끝까지 복음전하는 일에 지혜와 시간을 짜내 우리교회 홈페이지를 함께 키워� � 주길 부탁하고싶다.